(여자)아이들, 세계적 DJ 듀오 손잡고 '화' 리믹스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데뷔 후 처음으로 해외 아티스트와 협업한다.

1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은 오는 5일 DJ 듀오 '디미트리 베가스&라이크 마이크'가 참여한 '화'(火花) 리믹스 버전을 발매한다. 디미트리 베가스&라이크 마이크는 벨기에 출신 형제 듀오로 콜드플레이, 레이디 가가, 체인스모커스, 세바스티안 야트라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협업한 DJ다.

영국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잡지인 'DJ MAG'이 선정하는 세계 '톱 100 DJ'에서 매년 1·2위를 다툰다.

이들이 리믹스한 '화' 원곡은 (여자)아이들이 지난달 발매한 미니 4집 '아이 번'(I Burn)의 타이틀곡이다. 이별 후의 감정을 '화'라는 중의적 소재로 표현한 곡으로 소연과 작곡가 팝 타임(Pop Time)이 함께 만들었다.

발매 후 국내 음원 차트를 석권하고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8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영어 및 중국어 버전으로도 이 곡을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