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진열장 깨고 귀금속 훔쳐 달아난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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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부경찰서는 손님인 척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혐의(강도상해)로 20대 A씨를 구속하고 B씨 등 공범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중구 한 금은방에서 손님 행세를 하다 미리 준비한 둔기로 진열장 유리를 깬 뒤 목걸이 등 1천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도주 과정에서 금은방 관계자와 몸싸움을 벌이면서 다치게 해 단순 절도가 아닌 강도상해 혐의를 적용했다.
B씨 등은 금은방 밖에서 주위를 살피는 등 A씨 범행을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훔친 귀금속을 인터넷 중고품 거래 사이트에서 팔아넘긴 후 돈을 유흥비로 사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연합뉴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중구 한 금은방에서 손님 행세를 하다 미리 준비한 둔기로 진열장 유리를 깬 뒤 목걸이 등 1천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도주 과정에서 금은방 관계자와 몸싸움을 벌이면서 다치게 해 단순 절도가 아닌 강도상해 혐의를 적용했다.
B씨 등은 금은방 밖에서 주위를 살피는 등 A씨 범행을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훔친 귀금속을 인터넷 중고품 거래 사이트에서 팔아넘긴 후 돈을 유흥비로 사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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