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기부천사, 새해에도 '익명 후원'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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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에 명절 때마다 쌀을 후원해온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설을 앞두고 또 한 번 온정을 전했다.
3일 동구에 따르면 익명의 독지가가 20㎏들이 쌀 50포대를 전날 오전 배달업체를 통해 보냈다. 이 독지가는 2016년 설부터 명절 때마다 쌀 50포대씩을 동구에 기탁하고 있다.
지금까지 횟수로는 12차례, 금액으로는 2천2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도 힘을 보태고자 지난해 4월과 12월, 명절이 아닌데도 동구에 쌀을 기탁했다. 동구는 전달받은 쌀을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준 후원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3일 동구에 따르면 익명의 독지가가 20㎏들이 쌀 50포대를 전날 오전 배달업체를 통해 보냈다. 이 독지가는 2016년 설부터 명절 때마다 쌀 50포대씩을 동구에 기탁하고 있다.
지금까지 횟수로는 12차례, 금액으로는 2천2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도 힘을 보태고자 지난해 4월과 12월, 명절이 아닌데도 동구에 쌀을 기탁했다. 동구는 전달받은 쌀을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준 후원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