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지키는 주택용소방시설" 전남소방 이색 패러디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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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가 유명 TV 광고를 패러디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에 나섰다.
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본부는 최근 홍보담당자와 직원 가족 6명이 출연한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 동영상은 CF 광고 "지구를 지키는 000"을 패러디해 '가족을 지키는 주택용 소방시설'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됐다.
최근 5년(2016∼2020년)간 전남 지역 주택 화재는 2천746건(연평균 549.2건)으로, 전체 화재 1만3천169건 중 21%를 차지했다.
사망자 비율은 전체 102명 중 58명(57%)에 달한다. 개정된 소방법에 따르면 모든 주택은 소화기와 화재 알림 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전남소방본부는 전남도와 취약계층에 시·군 예산 10억여원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소화기와 화재 알림 경보기를 보급하고 있다.
다른 주택에서도 자발적인 설치가 이뤄지도록 전 도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화재 초기 소화기의 효과는 소방차와 비슷하며 화재 알림 경보기는 천장에 부착하면 화재를 감지해 경보음으로 신속한 대피를 도와, 저렴한 비용으로 큰 효과를 발휘한다.
앞서 도입된 미국·일본·영국 등의 사례를 보면 인명피해 저감효과가 있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영상은 전남 소방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Mt7yRzDq9pY)에서 시청할 수 있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2024년까지 주택 화재 사망자 50% 감소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며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본부는 최근 홍보담당자와 직원 가족 6명이 출연한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 동영상은 CF 광고 "지구를 지키는 000"을 패러디해 '가족을 지키는 주택용 소방시설'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됐다.
최근 5년(2016∼2020년)간 전남 지역 주택 화재는 2천746건(연평균 549.2건)으로, 전체 화재 1만3천169건 중 21%를 차지했다.
사망자 비율은 전체 102명 중 58명(57%)에 달한다. 개정된 소방법에 따르면 모든 주택은 소화기와 화재 알림 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전남소방본부는 전남도와 취약계층에 시·군 예산 10억여원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소화기와 화재 알림 경보기를 보급하고 있다.
다른 주택에서도 자발적인 설치가 이뤄지도록 전 도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화재 초기 소화기의 효과는 소방차와 비슷하며 화재 알림 경보기는 천장에 부착하면 화재를 감지해 경보음으로 신속한 대피를 도와, 저렴한 비용으로 큰 효과를 발휘한다.
앞서 도입된 미국·일본·영국 등의 사례를 보면 인명피해 저감효과가 있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영상은 전남 소방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Mt7yRzDq9pY)에서 시청할 수 있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2024년까지 주택 화재 사망자 50% 감소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며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