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격리 해제 전 검사서 확진 잇따라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확진자 6명(광주 1909∼1914번)이 새롭게 등록됐다. 2명은 광주 TCS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TCS 국제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3명이다.

3명은 전북 김제 육가공 업체 관련 확진자(전북 1025번)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최근 광주에서는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TCS 국제학교, 에이스 TCS 국제학교(누적 50명), 안디옥 교회(130명), 성인 오락실(55명)에서 2주의 격리 기간이 끝나기 전에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최근 3개월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나온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32명, 1월 48명, 이달 현재 23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