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우렁쉥이' 종자 7천800만 마리 분양…12억원 소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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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동해안 양식 어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우렁쉥이'(멍게) 종자를 무상 분양한다. 강원도수산자원연구원은 우렁쉥이 종자 7천800만 마리를 이달 말까지 도내 16개 양식 어업인에게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렁쉥이'로도 불리는 멍게는 암수 동체로, 몸이 껍질로 덮여 있고 얕은 바다에 주로 서식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우렁쉥이 종자는 지난달부터 2개월간 채란 및 사육관리를 통해 생산한 것이다.
민관 공동 협력사업으로 진행한 이 사업에서 양식어업인은 우렁쉥이 성숙 어미와 인력을, 수산자원연구원은 채묘 틀과 기술을 각각 제공했다. 분양된 종자는 해상 양식장에서 2년 이상 자라 상품성이 있는 15㎝ 크기로 성장해 12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 수산자원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연간 우렁쉥이 양식 생산량은 약 3천t으로 전국의 10%에 머물러 있으나, 점차 생산 비중이 높이고 있어 강원도 양식산업에 중요한 품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번에 분양하는 우렁쉥이 종자는 지난달부터 2개월간 채란 및 사육관리를 통해 생산한 것이다.
민관 공동 협력사업으로 진행한 이 사업에서 양식어업인은 우렁쉥이 성숙 어미와 인력을, 수산자원연구원은 채묘 틀과 기술을 각각 제공했다. 분양된 종자는 해상 양식장에서 2년 이상 자라 상품성이 있는 15㎝ 크기로 성장해 12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 수산자원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연간 우렁쉥이 양식 생산량은 약 3천t으로 전국의 10%에 머물러 있으나, 점차 생산 비중이 높이고 있어 강원도 양식산업에 중요한 품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