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일부 고교 시험관리 부실…종합감사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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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고교들이 정기고사를 부실하게 관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에서 정기고사 평가 문제를 잘못 낸 3개교와 수행평가 채점을 부적정하게 한 1개교를 적발했다. A고등학교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한 정기고사에서 6건의 문제를 잘못 내 복수 정답 처리하거나 해당 문제를 모두 정답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B고등학교도 같은 기간에 11건의 시험문제 출제 오류로 재시험을 치르거나 복수 정답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 학교에서는 교직원 보수 지급, 연차수당 지급, 학교 시설관리, 시설공사 집행, 자녀 돌봄휴가 사용 등을 부적정하게 한 것이 적발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번 감사에서 적발된 교사, 교직원 34명에게 경고(7명), 주의(27명) 조치했다.
/연합뉴스
B고등학교도 같은 기간에 11건의 시험문제 출제 오류로 재시험을 치르거나 복수 정답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 학교에서는 교직원 보수 지급, 연차수당 지급, 학교 시설관리, 시설공사 집행, 자녀 돌봄휴가 사용 등을 부적정하게 한 것이 적발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번 감사에서 적발된 교사, 교직원 34명에게 경고(7명), 주의(27명)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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