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월성 유적으로 살펴본 '고(古)환경 연구' 학술대회
입력
수정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 경주 라한호텔에서 '다양한 시선에서 본 고환경 연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경주 월성 등 신라 왕경(王京·수도)의 주요 유적을 중심으로 2018년 이후 계속된 고환경 연구에 대한 조사·연구 성과를 고찰한다.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주변환경', '환경에 남겨진 사람들의 흔적', '사람 뼈와 유적에 남겨진 변화의 증거' 등을 대주제로 기조강연과 8개의 연구발표가 이어지고, 권오영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 공우석 경희대 지리학과 교수는 '시간과 공간 속의 나무'를 주제로 인간과 식물의 관계, 인간과 기후와의 관계를 고찰한다.
이어 신라 도성의 식생과 문화경관을 고찰하는 '화분(花粉·꽃가루) 분석으로 본 고대 신라 도성의 식생사와 문화경관', 월성해자의 물 이용 양상을 살펴보는 '월성해자 내 고수문환경 복원을 위한 규조분석', 지리정보시스템(GIS)과 퇴적물 분석을 통해 과거 환경을 살펴본 '왕경 수문환경과 월성해자의 변화' 등 과거 환경에 초점을 맞춘 발표가 진행된다. 또 '월성해자 호안 목제구조물에 대한 소고', '유적 출토식물 연구', '식성 분석을 통해 본 가축 사육' 등 목재 시설물, 씨앗, 동물 뼈를 대상으로 환경에 남겨진 흔적을 살펴보는 발표가 마련된다.
이밖에 '월성 해자 출토 인골의 재검토', '월성해자의 조사 성과와 고환경 연구와의 접점' 등의 발표를 통해 최신 연구성과가 공개된다.
학술대회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연합뉴스
학술대회에서는 경주 월성 등 신라 왕경(王京·수도)의 주요 유적을 중심으로 2018년 이후 계속된 고환경 연구에 대한 조사·연구 성과를 고찰한다.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주변환경', '환경에 남겨진 사람들의 흔적', '사람 뼈와 유적에 남겨진 변화의 증거' 등을 대주제로 기조강연과 8개의 연구발표가 이어지고, 권오영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 공우석 경희대 지리학과 교수는 '시간과 공간 속의 나무'를 주제로 인간과 식물의 관계, 인간과 기후와의 관계를 고찰한다.
이어 신라 도성의 식생과 문화경관을 고찰하는 '화분(花粉·꽃가루) 분석으로 본 고대 신라 도성의 식생사와 문화경관', 월성해자의 물 이용 양상을 살펴보는 '월성해자 내 고수문환경 복원을 위한 규조분석', 지리정보시스템(GIS)과 퇴적물 분석을 통해 과거 환경을 살펴본 '왕경 수문환경과 월성해자의 변화' 등 과거 환경에 초점을 맞춘 발표가 진행된다. 또 '월성해자 호안 목제구조물에 대한 소고', '유적 출토식물 연구', '식성 분석을 통해 본 가축 사육' 등 목재 시설물, 씨앗, 동물 뼈를 대상으로 환경에 남겨진 흔적을 살펴보는 발표가 마련된다.
이밖에 '월성 해자 출토 인골의 재검토', '월성해자의 조사 성과와 고환경 연구와의 접점' 등의 발표를 통해 최신 연구성과가 공개된다.
학술대회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