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파친코·아몬드'…설 연휴 문학도서 상승세

재미동포 이민진의 소설 '파친코'와 영화감독 겸 작가 손원평의 소설 '아몬드'가 전주보다 1계단씩 올라 각각 5위와 7위를 기록했다.

19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2월 둘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에 따르면 경제·경영 분야 도서의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10위권 내 큰 변동은 없었다. 교보문고는 '파친코'와 '아몬드' 등 문학 도서의 상승세는 설날 연휴에 '집콕'하며 독서로 시간을 보내려는 독자들의 움직임이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은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미국 월가의 투자가 피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은 전주보다 19계단 상승해 21위에 올랐다.

◇ 교보문고 2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염승환·메이트북스)
2.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팩토리나인)
3. 2030 축의 전환 (마우로 기옌·리더스북)
4.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와이즈베리)
5. 파친코. 1 (이민진·문학사상)
6.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박완서·세계사)
7. 아몬드 (손원평·창비)
8. 돈의 시나리오 (김종봉·다산북스)
9.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윤재수·길벗)
10.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 (데이비드 조·해커스어학연구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