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인터내셔널, 지수 정기변경 효과 기대…`강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3월 지수 정기변경에서 중형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지목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기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는 전날보다 5.62%(1,300원) 오른 2만 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3월에 있을 코스피 시가총액규모별 지수 정기변경에서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곽성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형주 지수 하위권 종목이 중형주 지수 상위권으로 이동하면 중소형주 운용자금의 매수세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중형주로의 이동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설명했다.

곽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0년의 사례에서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이동한 종목은 코스피를 아웃퍼폼했고 중형주에서 대형주로 이동한 종목은 코스피를 언더퍼폼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이번에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이동이 예상되는 종목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비롯해 현대해상, BNK금융지주, KCC 등이 꼽힌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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