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위로 '경포 달빛 산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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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1년 넘게 이어지면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경포 달빛 산책'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강릉시는 다음 달 7일까지 경포호수광장에서 '강릉, 달빛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달빛 산책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을 고려해 공연과 개막식은 취소하고, 관람만 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경관 조명을 테마별로 분산하고, 일루미네이션(장식 전구)은 선형으로 배치했다.
행사장은 달맞이마을, 눈꽃마을, 숲속마을, 봄꽃마을, 말하는 나무, 홀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빛의 향연과 5개의 달을 구석구석 배치했다.
행사장 조명은 해가 질 무렵부터 오후 11시까지 밝힌다. 시는 애초 지난해 11월께 '경포 달 보러 가자'라는 주제로 제1회 경포 빛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취소했다가 이번에 다시 행사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행사 기간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방역 게이트를 설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또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경관 조명을 테마별로 분산하고, 일루미네이션(장식 전구)은 선형으로 배치했다.
행사장은 달맞이마을, 눈꽃마을, 숲속마을, 봄꽃마을, 말하는 나무, 홀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빛의 향연과 5개의 달을 구석구석 배치했다.
행사장 조명은 해가 질 무렵부터 오후 11시까지 밝힌다. 시는 애초 지난해 11월께 '경포 달 보러 가자'라는 주제로 제1회 경포 빛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취소했다가 이번에 다시 행사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행사 기간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방역 게이트를 설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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