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최하위 미네소타, 비즐리 12경기 출전 정지 '설상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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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즐리, 이즐리(easily)!"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주득점원 말리크 비즐리(25)가 손쉬운 기회에서 득점할 때 미네소타 경기를 중계하는 아나운서가 곧잘 쓰는 표현이다.
그러나 현재 NBA 3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인 미네소타는 비즐리의 12경기 출전 정지 징계로 더 어려운 지경에 빠지게 됐다. 비즐리가 26일 NBA 사무국으로부터 12경기 출전 정기 징계를 받은 것은 시즌 개막 전에 있었던 사건 때문이다.
비즐리는 지난해 9월 미국 미네소타주 플리머스 자택에서 한 부부와 딸을 향해 총을 겨눈 혐의를 받았고, 10월에는 약물 소지 혐의까지 받았다.
그는 2020-2021시즌 개막에 앞서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고 징역 또는 자택 격리 4개월이 선고됐다. 다만 NBA 시즌이 종료된 이후에 이를 이행하도록 했다.
이로써 비즐리는 3월 말까지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됐다.
비즐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4년간 6천만 달러(약 671억원)에 미네소타와 계약한 선수다. 이번 시즌 33경기에 나와 평균 20.5점에 4.6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주득점원 역할을 하고 있다.
7승 26패로 30개 구단 중 최하위인 미네소타는 주전 가드 디앤젤로 러셀이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비즐리까지 빠지면서 '설상가상'의 상황에 내몰렸다.
미네소타는 23일 라이언 손더스 전 감독을 해임하고 크리스 핀치 토론토 랩터스 코치를 새 감독에 선임했으나 핀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로도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 6연패 중이다.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주득점원 말리크 비즐리(25)가 손쉬운 기회에서 득점할 때 미네소타 경기를 중계하는 아나운서가 곧잘 쓰는 표현이다.
그러나 현재 NBA 3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인 미네소타는 비즐리의 12경기 출전 정지 징계로 더 어려운 지경에 빠지게 됐다. 비즐리가 26일 NBA 사무국으로부터 12경기 출전 정기 징계를 받은 것은 시즌 개막 전에 있었던 사건 때문이다.
비즐리는 지난해 9월 미국 미네소타주 플리머스 자택에서 한 부부와 딸을 향해 총을 겨눈 혐의를 받았고, 10월에는 약물 소지 혐의까지 받았다.
그는 2020-2021시즌 개막에 앞서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고 징역 또는 자택 격리 4개월이 선고됐다. 다만 NBA 시즌이 종료된 이후에 이를 이행하도록 했다.
이로써 비즐리는 3월 말까지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됐다.
비즐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4년간 6천만 달러(약 671억원)에 미네소타와 계약한 선수다. 이번 시즌 33경기에 나와 평균 20.5점에 4.6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주득점원 역할을 하고 있다.
7승 26패로 30개 구단 중 최하위인 미네소타는 주전 가드 디앤젤로 러셀이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비즐리까지 빠지면서 '설상가상'의 상황에 내몰렸다.
미네소타는 23일 라이언 손더스 전 감독을 해임하고 크리스 핀치 토론토 랩터스 코치를 새 감독에 선임했으나 핀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로도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 6연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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