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작가의 '결혼작사 이혼작곡'도 시즌2 제작

TV조선은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를 제작해 상반기 편성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김순옥 작가의 SBS TV '펜트하우스'에 이어 이른바 '막장극'의 시즌제가 하나의 공식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현재 시즌1이 방영 중인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와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첫 방송부터 TV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8%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시즌1이 6회만을 남겨 놓은 상태에서 각 남편의 불륜 상대가 드러나 시즌2로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무엇을 상상하든 상상 그 이상을 만나게 될 시즌2는 특유의 몰입감 넘치는 이야기가 '극강'으로 내달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