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기·인천 서해안권 대기개선·미세먼저 감축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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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588억 투입 관리체계 구축…초미세먼지 농도 16㎍/㎥ 목표 서해안권 대기질 개선을 위해 충남도와 경기도, 인천시가 손을 맞잡았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이재명 경기 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은 26일 충남도청에서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사업은 지난해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협력 프로젝트 발굴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충남도와 경기도, 인천시가 공동 참여하게 됐다. 3개 시도는 서해안권 환경관리단을 공동 설치해 운영하고 대기질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미세먼지를 대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을 감시할 계획이다. 주민 건강 영향 조사를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도 살펴본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588억원을 투입해 서해안권에 있는 대형 배출시설 관리체계를 완료할 방침이다.
3개 시도가 공동으로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을 관리하고 감축해 나가면 현재 21㎍/㎥ 수준인 연평균 초미세 먼지 농도를 2024년까지 16㎍/㎥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같은 하늘 아래에서 함께 숨 쉬는 3개 시도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공동 대응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인천과 충남에 화력발전소가 많이 건설돼 있어 희생을 많이 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경기도 역시 편서풍으로 대기질 피해를 보는 공통의 피해자인 만큼 3개 시도가 힘을 합쳐 대기질 개선에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사업은 지난해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협력 프로젝트 발굴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충남도와 경기도, 인천시가 공동 참여하게 됐다. 3개 시도는 서해안권 환경관리단을 공동 설치해 운영하고 대기질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미세먼지를 대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을 감시할 계획이다. 주민 건강 영향 조사를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도 살펴본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588억원을 투입해 서해안권에 있는 대형 배출시설 관리체계를 완료할 방침이다.
3개 시도가 공동으로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을 관리하고 감축해 나가면 현재 21㎍/㎥ 수준인 연평균 초미세 먼지 농도를 2024년까지 16㎍/㎥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같은 하늘 아래에서 함께 숨 쉬는 3개 시도가 대기질 개선을 위해 공동 대응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인천과 충남에 화력발전소가 많이 건설돼 있어 희생을 많이 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경기도 역시 편서풍으로 대기질 피해를 보는 공통의 피해자인 만큼 3개 시도가 힘을 합쳐 대기질 개선에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