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 의료진 3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의료진 120명 이하 동아대병원 등 4곳은 양산부산대병원서 접종
120명 이상 부산대병원 등 3곳은 자체 접종
부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3일부터 시작된다. 부산시는 3일부터 9일까지 지역 4개 병원 의료진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의료진이 120명 이하인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동아대학교병원이다.

이 병원 의료진은 권역별 백신접종센터인 경남 양산부산대병원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의료진이 120명 이상인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의료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양산부산대병원에서 백신을 나눠 받아 10일 이후 자체 접종을 하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