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여성의날 맞아 "성평등 실현"…정의 "피해자 보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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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세계 여성의 날' 113주년을 맞아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8일 국회 브리핑에서 "아직도 많은 여성은 불안정한 노동환경과 기울어진 운동장에 좌절하고 있다"며 "혐오와 차별, 배제가 없는 실질적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는 노동시장에서의 젠더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며 "성별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자당 귀책 사유로 치러진다는 점에 대해선 별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
대신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피해 여성께 진심 어린 사과를 제가 대표로 대신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논평에서 "서울과 부산의 재·보궐선거를 앞두게 된 이유를 잊어버리고 '재보선 승리'만을 외치고 있다.
2차 가해가 여전히 만연하다"며 "피해자조차 보호하지 못하는 정당에서 어느 시민의 삶을 책임지겠다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8일 국회 브리핑에서 "아직도 많은 여성은 불안정한 노동환경과 기울어진 운동장에 좌절하고 있다"며 "혐오와 차별, 배제가 없는 실질적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는 노동시장에서의 젠더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며 "성별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자당 귀책 사유로 치러진다는 점에 대해선 별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
대신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피해 여성께 진심 어린 사과를 제가 대표로 대신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논평에서 "서울과 부산의 재·보궐선거를 앞두게 된 이유를 잊어버리고 '재보선 승리'만을 외치고 있다.
2차 가해가 여전히 만연하다"며 "피해자조차 보호하지 못하는 정당에서 어느 시민의 삶을 책임지겠다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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