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만에 세계 100위 밖으로 밀린 미컬슨…101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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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컬슨(미국)이 세계랭킹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미컬슨은 8일(한국시간) 발표한 주간 세계랭킹에서 101위로 떨어졌다. 미컬슨이 세계랭킹 100위 밖으로 밀린 것은 27년 6개월 13일 만이다.
그는 1993년 8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디 인터내셔널 우승 직후 세계랭킹 65위에 올라 100위 이내에 진입한 이후 1천425주 동안 100위 밖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미컬슨보다 더 오래 머문 선수는 없다. 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 6승을 포함해 44승을 쓸어 담으면서 세계랭킹 상위권에 늘 이름을 올렸던 미컬슨은 세계랭킹 1위를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
무려 270주 동안 세계랭킹 2위를 했다.
미컬슨이 2위였던 주간에는 1위는 늘 타이거 우즈(미국)였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미컬슨은 2019년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제패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9년 11월 26년 동안 머물렀던 세계랭킹 50위 밖으로 밀려났던 미컬슨은 만 50세가 된 지난해 연말 66위까지 추락했고, 석 달 만에 100위도 지키지 못해 세월의 무상함을 뼈저리게 느꼈다.
미컬슨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3차례,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대회 1차례 등 세계랭킹 포인트를 부여하는 대회에 4차례 출전했지만 두 번은 컷 탈락하고 두 번은 50위권에 그쳤다. 미컬슨은 오는 12일 개막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미컬슨은 8일(한국시간) 발표한 주간 세계랭킹에서 101위로 떨어졌다. 미컬슨이 세계랭킹 100위 밖으로 밀린 것은 27년 6개월 13일 만이다.
그는 1993년 8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디 인터내셔널 우승 직후 세계랭킹 65위에 올라 100위 이내에 진입한 이후 1천425주 동안 100위 밖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미컬슨보다 더 오래 머문 선수는 없다. 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 6승을 포함해 44승을 쓸어 담으면서 세계랭킹 상위권에 늘 이름을 올렸던 미컬슨은 세계랭킹 1위를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
무려 270주 동안 세계랭킹 2위를 했다.
미컬슨이 2위였던 주간에는 1위는 늘 타이거 우즈(미국)였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미컬슨은 2019년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제패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9년 11월 26년 동안 머물렀던 세계랭킹 50위 밖으로 밀려났던 미컬슨은 만 50세가 된 지난해 연말 66위까지 추락했고, 석 달 만에 100위도 지키지 못해 세월의 무상함을 뼈저리게 느꼈다.
미컬슨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3차례,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대회 1차례 등 세계랭킹 포인트를 부여하는 대회에 4차례 출전했지만 두 번은 컷 탈락하고 두 번은 50위권에 그쳤다. 미컬슨은 오는 12일 개막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