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1000명 몰린 관광상품,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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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강원도와 공동개발한 '강원 웰니스 관광상품' 흥행하나투어가 강원도와 공동 개발한 비대면 표방 관광상품에 출시 2주일 만에 1400명이 몰렸다.
평창·동해·정선 등 숙소와 관광지 입장권 묶어
하나투어는 강원도와 공동 개발한 '강원 웰니스 관광상품'이 출시된 지 2주일 만에 1400명이 모객됐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강원 지역 호텔과 주변관광지 입장권 등을 묶었다. 하나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강원도 웰니스 클러스터로 선정한 평창, 동해, 정선 지역의 웰니스 호텔팩과 웰니스 안전여행 상품을 지난달 중순 선보인 바 있다.
출시 초기 반응은 뜨거웠다. 봄을 맞아 강원 지역의 숙소를 대표 관광지와 묶어 나들이 관광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일주일 만에 모객 목표치였던 1000명을 달성했고 2주일 만에 1400명을 넘어 일부 상품은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웰니스 호텔팩'의 경우 숙소와 입장권만 묶은 상품이다. 대표적으로 '평창 2일 #용평리조트 1박'은 용평리조트 타워콘도 18평 1박, 2인 조식, 발왕산 케이블카 2매, 강원사랑 상품권 2만원권 등을 포함한 상품이다. '웰니스 안전여행'은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상품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비대면 관광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강원도 웰니스 관광상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도와 함께 가족, 연인, 시니어 등을 타겟으로 상품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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