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국방장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한미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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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과 2+2의 회의 각각 앞두고 공동 메시지 발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한국과 일본에서 외교·국방장관(2+2) 회의를 각각 앞둔 가운데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이 한미일의 공동 목표이며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블링컨 국무장관과 오스틴 국방장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이 자유롭고 열린 상태로 존재하고, 인권·민주주의·법의 지배에 대한 존중에 기반을 두는 것은 우리의 이익에 강력하게 부합한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고 주일본 미국대사관이 15일 트위터로 전했다. 두 장관은 이어 "이것은 일본, 한국 그리고 미국이 공유하는 목표이며 우리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주일본 미국대사관은 블링컨 장관의 일본 방문이 "동맹 관계 강화라는 바이든 정권의 약속을 재확인하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는 지구 규모의 문제는 어떠한 나라도 단독으로는 대응할 수 없다"는 블링컨의 최근 발언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오스틴 장관은 15일 오후 도쿄에 도착했다고 교도통신이 주일미군사령부의 설명을 인용해 전했다.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16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과 함께 미일 외교·국방장관(2+2) 회의에 해당하는 미일 안전보장 협의위원회에 참석한다.
이들은 17일 한국으로 이동하며 18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과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한다.
/연합뉴스
주일본 미국대사관은 블링컨 장관의 일본 방문이 "동맹 관계 강화라는 바이든 정권의 약속을 재확인하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는 지구 규모의 문제는 어떠한 나라도 단독으로는 대응할 수 없다"는 블링컨의 최근 발언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오스틴 장관은 15일 오후 도쿄에 도착했다고 교도통신이 주일미군사령부의 설명을 인용해 전했다.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16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과 함께 미일 외교·국방장관(2+2) 회의에 해당하는 미일 안전보장 협의위원회에 참석한다.
이들은 17일 한국으로 이동하며 18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과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