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서 140㎞ '쌩∼'…도로 가리지 않는 불법 운전 수두룩
입력
수정
강원경찰 일반도로 암행순찰차 운영 한 달…법규위반 235건 강원경찰청이 최근 1개월간 일반도로에서도 암행순찰차를 운영한 결과 교통사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줄어든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강원경찰청은 지난달부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도와 지방도뿐만 아니라 시내 중심도로와 외곽도로 등 고속도로를 제외한 모든 도로에서 암행순찰차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사망사고 다발 지역과 교통혼잡 지역을 중심으로 음주·과속·난폭운전과 이륜차 인도 주행 등 보행자 위협행위를 집중해서 단속했다.
그 결과 음주운전 2건, 무면허운전 8건, 과속 80건, 난폭운전 3건 등 교통법규 위반 사례 235건을 적발했다. 경찰은 지난 8일 오전 10시 19분께 춘천시 46번 국도에서 제한속도(시속 80㎞)를 크게 웃도는 시속 140㎞로 승용차를 몬 운전자를 붙잡았다.
지난달 16일 오후 4시 15분께 횡성군 6번 국도에서는 눈길 주행이 부자연스러운 덤프트럭을 세워 검문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4% 상태로 면허도 없이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암행순찰차 도입 후 한 달간 도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4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건(12.1%) 줄었다. 지역으로 보면 삼척은 42%로 가장 많이 줄었고, 강릉과 춘천도 각 36%와 27% 줄었다.
경찰은 여전히 일반도로에서 난폭·보복 운전과 이륜차 법규위반, 화물차 과적·정비 불량 등 사고위험 행위가 남아있는 만큼 지속해서 단속과 교통안전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강원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일 중요한 건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 운전"이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특히 사망사고 다발 지역과 교통혼잡 지역을 중심으로 음주·과속·난폭운전과 이륜차 인도 주행 등 보행자 위협행위를 집중해서 단속했다.
그 결과 음주운전 2건, 무면허운전 8건, 과속 80건, 난폭운전 3건 등 교통법규 위반 사례 235건을 적발했다. 경찰은 지난 8일 오전 10시 19분께 춘천시 46번 국도에서 제한속도(시속 80㎞)를 크게 웃도는 시속 140㎞로 승용차를 몬 운전자를 붙잡았다.
지난달 16일 오후 4시 15분께 횡성군 6번 국도에서는 눈길 주행이 부자연스러운 덤프트럭을 세워 검문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4% 상태로 면허도 없이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암행순찰차 도입 후 한 달간 도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4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건(12.1%) 줄었다. 지역으로 보면 삼척은 42%로 가장 많이 줄었고, 강릉과 춘천도 각 36%와 27% 줄었다.
경찰은 여전히 일반도로에서 난폭·보복 운전과 이륜차 법규위반, 화물차 과적·정비 불량 등 사고위험 행위가 남아있는 만큼 지속해서 단속과 교통안전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강원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일 중요한 건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 운전"이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