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유흥업소 종사자 여성 2명 확진…방역당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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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이상증세…최근까지 음성군 노래방 등서 일해
청주에서 유흥업소 등에서 일한 여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30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0대 여성 A씨와 30대 여성 B씨가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22일부터 기침, 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였지만 최근까지 노래방과 유흥업소를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A씨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음성군의 노래방 등 4곳 등에서 일한 것으로 파악, 해당 업소를 공개하고 이 업소를 방문한 주민의 진단검사를 당부하고 나섰다. 당국은 B씨도 최근까지 청주의 노래방 등에서 일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동선 확인에 나섰다.
또 이들의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손님들과 밀접 접촉했을 가능성이 커 연쇄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당국은 우려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도 청주에서 유흥업소 종업원 30대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으나 확진판정 10일 전부터 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연쇄 감염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밀폐된 공간이라는 특성때문에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A씨와 B씨 접촉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청주에서 유흥업소 등에서 일한 여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30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0대 여성 A씨와 30대 여성 B씨가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22일부터 기침, 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였지만 최근까지 노래방과 유흥업소를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A씨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음성군의 노래방 등 4곳 등에서 일한 것으로 파악, 해당 업소를 공개하고 이 업소를 방문한 주민의 진단검사를 당부하고 나섰다. 당국은 B씨도 최근까지 청주의 노래방 등에서 일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동선 확인에 나섰다.
또 이들의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손님들과 밀접 접촉했을 가능성이 커 연쇄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당국은 우려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도 청주에서 유흥업소 종업원 30대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으나 확진판정 10일 전부터 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연쇄 감염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밀폐된 공간이라는 특성때문에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A씨와 B씨 접촉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