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학원종사자 558명 '음성'…"내달 4일까지 전수검사"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를 받은 청주 소재 학원 교습소 종사자 558명 전원이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청주의 한 보습학원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교육연구정보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날부터 학원·교습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검사는 다음 달 4일까지 6일간 청주지역 학원(1천515곳)과 교습소(439곳)의 강사 등 종사자 5천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수검사 첫날에 다행히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전수검사 기간에 청주시와 함께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방역상황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확진된 학생들이 다닌 4개 학원의 학생·종사자 327명의 검사에서 32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