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거여·마천을 명품 주거단지로"

TF구성…세부 계획 용역 착수
서울 송파구가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던 거여·마천 지역을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송파구는 지역 간 균형개발을 위한 실무협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세부 실행 계획을 세우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거여마천 지역 현황 및 여건 분석 △기부채납 공공부지 활용계획 △성내천 하천·공원 생태 명소화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다룬다.

이번 용역은 송파구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려는 목적이다. 송파구는 지난해 9월부터 신도시 수준의 대규모 개발을 위한 전략적 사업 44개를 구상했다. 12월 거여·마천 지역 중장기 도시발전 기본계획을 세운 데 이어 최근에는 마천동 603 일원에 마천1동 복합청사 신축을 결정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