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인천교육청, 교육기관 200곳에 산재 컨설팅

(인천=연합뉴스) 인천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포함한 교육 기관 517곳의 안전·보건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곳에는 산재 예방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컨설팅 대상으로는 최근 3년간 산업 재해가 발생하거나 추가 점검을 요청한 200곳이 선정됐다.
이달부터 안전보건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요 위험 요인에 대한 지도와 관계자 면담을 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자체 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사고 위험성을 미리 확인하고 산업 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교육청-노틀담복지관, 회전 휠체어 개발해 장애 학생 지원
(인천=연합뉴스) 인천시교육청은 전문기관과 협력해 휠체어를 타는 장애 학생에게 맞춤형 보조공학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노틀담복지관 자세유지센터는 보조공학사들의 협업 끝에 90도 회전이 가능한 휠체어를 개발해 중도·중복장애 학생에게 지원했다.
이번 개발은 단봉초등학교 한 특수교사가 '휠체어를 뒤에서 밀며 이동할 때 교사가 학생의 얼굴을 확인할 수 없다'는 고충을 토로하면서 이뤄졌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장애의 경중과 관계없이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따라 적합한 지원을 연계하는 것이 특수교육의 핵심 과제"라며 "각 학생의 신체적 특성과 중도·중복장애 학급 교육과정을 모두 고려해 맞춤형 휠체어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