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시교육청,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14일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교육 현장에 원격교육 등이 본격적으로 도입되자 에듀테크 활용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가 공모했다. 시와 시교육청은 대구와 울산·부산·경상·강원을 아우르는 동부권 주관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에듀테크 활용 및 관련 산업 활성화, 데이터 관리와 공동 이용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대구 수성알파시티 내 SW융합테크비즈센터에 660여㎡ 규모로 조성해 DIP가 운영한다. 에듀테크 제품과 교육 콘텐츠를 개발·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실을 비롯해 체험·소통 공간인 오픈이노베이션룸, 에듀테크 나눔 창작터 등으로 공간을 구성해 오는 9월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