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소재 제조업체 근로자 연쇄 감염…이틀 새 4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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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 소재 제조업체에서 이틀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나왔다. 17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이 지역 모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3명(40대 2명·50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2명은 검사 당시 콧물,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있었다.
이들은 전날 이 업체에 다니는 50대 A씨가 확진된 뒤 직원 7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A씨의 가족 3명과 다른 직원들은 '음성' 판명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 감염경로와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로써 증평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5명, 충북 전체는 2천431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
이들은 전날 이 업체에 다니는 50대 A씨가 확진된 뒤 직원 7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A씨의 가족 3명과 다른 직원들은 '음성' 판명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 감염경로와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로써 증평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5명, 충북 전체는 2천43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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