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디지털·친환경에 역량재분배…외국계금융사 참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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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21일 외국계 금융사 대상 연례 업무설명회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0일 "한국 경제와 금융이 동반성장 하는 새로운 여정에 외국계 금융회사가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부터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외국계 금융사 대상 연례 업무설명회(FSS SPEAKS 2021)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한국은 전통적으로 강점이 있는 디지털 분야를 토대로 친환경 분야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장은 "불평등 해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새로운 성과 목표의 정비, 신(新)성장동력 발굴 등 여러 정책과제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디지털·친환경으로 대표되는 신성장동력 산업은 미래 경제성장의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의 역량을 성장 동력에 재분배하는 소위 '더 그레이트 리앨러케이션'(The Great Reallocation)을 모색할 시점"이라며 "성장 기회가 높은 산업에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실물경제에 기여하는 것이야말로 바로 금융의 본질적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외국계 금융회사도 이러한 과정에 적극 참여해 경험과 통찰을 나눠주길 부탁드린다"고 부연했다.
금감원은 양일간 온라인 설명회에서 감독·검사 방향을 안내하고 외국계 금융사의 건의 사항을 듣는다.
은행과 금융투자 부문 설명회는 각각 이날 오후 1시 30분과 3시에, 보험 부문 설명회는 오는 21일 오후 3시 20분에 차례로 방송된다. 금감원 유튜브 또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fsskorea/)에 접속하면 한국어와 영어(동시통역)로 시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
윤 원장은 "불평등 해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새로운 성과 목표의 정비, 신(新)성장동력 발굴 등 여러 정책과제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디지털·친환경으로 대표되는 신성장동력 산업은 미래 경제성장의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의 역량을 성장 동력에 재분배하는 소위 '더 그레이트 리앨러케이션'(The Great Reallocation)을 모색할 시점"이라며 "성장 기회가 높은 산업에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실물경제에 기여하는 것이야말로 바로 금융의 본질적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외국계 금융회사도 이러한 과정에 적극 참여해 경험과 통찰을 나눠주길 부탁드린다"고 부연했다.
금감원은 양일간 온라인 설명회에서 감독·검사 방향을 안내하고 외국계 금융사의 건의 사항을 듣는다.
은행과 금융투자 부문 설명회는 각각 이날 오후 1시 30분과 3시에, 보험 부문 설명회는 오는 21일 오후 3시 20분에 차례로 방송된다. 금감원 유튜브 또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fsskorea/)에 접속하면 한국어와 영어(동시통역)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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