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환, 롯데 신인 김진욱 상대로 연타석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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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타 거포' 김재환(33·두산 베어스)이 '좌완 신인' 김진욱(19·롯데 자이언츠)을 상대로 올 시즌 개인 첫 연타석 홈런을 작렬했다.
김재환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방문경기에서 4회와 5회 연속해서 좌중간 담을 넘겼다. 2라운드 전체 1순위로 입단한 주목받는 신인 김진욱은 김재환을 상대하며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김재환은 0-0이던 4회 무사 1루에서 김진욱의 시속 142㎞ 직구를 걷어 올려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김재환의 타구는 시속 169.2㎞로 빠르게 날아갔다. 김진욱의 개인 세 번째 등판에서 첫 홈런을 허용했다.
롯데는 4회말 3점을 뽑아 3-2로 역전했다.
김진욱은 5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으면, 승리 요건을 채울 수 있었다. 그러나 김진욱은 5회에도 김재환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재환은 5회 2사 2, 3루에서 김진욱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김재환은 2021시즌 KBO리그 5호이자, 개인 12호 연타석 홈런을 쳤다.
/연합뉴스
김재환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방문경기에서 4회와 5회 연속해서 좌중간 담을 넘겼다. 2라운드 전체 1순위로 입단한 주목받는 신인 김진욱은 김재환을 상대하며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김재환은 0-0이던 4회 무사 1루에서 김진욱의 시속 142㎞ 직구를 걷어 올려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김재환의 타구는 시속 169.2㎞로 빠르게 날아갔다. 김진욱의 개인 세 번째 등판에서 첫 홈런을 허용했다.
롯데는 4회말 3점을 뽑아 3-2로 역전했다.
김진욱은 5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으면, 승리 요건을 채울 수 있었다. 그러나 김진욱은 5회에도 김재환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재환은 5회 2사 2, 3루에서 김진욱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김재환은 2021시즌 KBO리그 5호이자, 개인 12호 연타석 홈런을 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