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무협 회원사에 수출입 금융 지원

하나은행이 한국무역협회와 수출입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 협약은 무협 회원사 중 하나은행 외국환 첫 거래자를 대상으로 ▲신용장 개설 및 인수수수료 우대 ▲해외송금 환율우대 (주요 3개통화 USD, EUR, JPY) ▲위드론수출금융(정책보증기관 보증서 발급 시 보증료 지원 프로그램) 산출 보증료 추가 지원 등 수출입 관련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또 하나은행은 하나카드와 연계하여 하나은행 외국환 첫 거래 손님 중 `하나 KITA(한국무역협회) 멤버십 기업카드` 발급자를 대상으로 해외송금 환율 및 수수료를 추가 우대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하나 KITA(한국무역협회) 멤버십 기업카드` 발급자를 위한 수출입, 해외출장 등 해외비지니스 업무 특화 서비스를 별도로 제공한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역협회 회원사에 금융지원 혜택과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적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하나은행은 이 밖에도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정책보증기관과 협업한 `위드론수출금융`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