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배 달고, 열흘 일찍 출하" 괴산군 신품종 옥수수 종자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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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재배가 빠른 신품종 '대학단옥수수' 종자가 내년부터 본격 보급된다.
21일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까지 실증재배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500㎏의 대학단옥수수 종자를 보급해 재배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농촌진흥청과 괴산군은 대부분 외국 품종이라 비싸고 수입 의존도가 큰 초당옥수수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단옥수수를 공동 개발했다.
군은 지난 2월 농촌진흥청과 대학단옥수수 통상실시권 계약을 했다.
일반 찰옥수수보다 당도가 3배가량 높고, 재배기간도 70∼80일에 불과해 일반 단옥수수보다 열흘 빨리 출하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대학단옥수수 0.6㏊에서 실증재배하는데 성공했다.
올해는 재배면적을 3.6㏊로 확대해 실증재배 중이며 친환경 재배 적합성도 시험하고 있다. 군은 이미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대학찰옥수수, 새롭게 육성 중인 황금맛찰옥수수와 함께 대학단옥수수를 지역 명품 농산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안광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학단옥수수 실증재배로 노지뿐만 아니라 친환경 하우스 재배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안정적으로 보급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1일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까지 실증재배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500㎏의 대학단옥수수 종자를 보급해 재배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농촌진흥청과 괴산군은 대부분 외국 품종이라 비싸고 수입 의존도가 큰 초당옥수수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단옥수수를 공동 개발했다.
군은 지난 2월 농촌진흥청과 대학단옥수수 통상실시권 계약을 했다.
일반 찰옥수수보다 당도가 3배가량 높고, 재배기간도 70∼80일에 불과해 일반 단옥수수보다 열흘 빨리 출하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대학단옥수수 0.6㏊에서 실증재배하는데 성공했다.
올해는 재배면적을 3.6㏊로 확대해 실증재배 중이며 친환경 재배 적합성도 시험하고 있다. 군은 이미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대학찰옥수수, 새롭게 육성 중인 황금맛찰옥수수와 함께 대학단옥수수를 지역 명품 농산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안광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학단옥수수 실증재배로 노지뿐만 아니라 친환경 하우스 재배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안정적으로 보급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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