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기름 유출하고도 미신고 유조선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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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는 바다에 기름을 유출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유조선을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조선 A호(37t·부산선적)는 20일 오전 부산항 4부두 인근 해상에 저유황 중유 97ℓ를 유출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20일 오전 7시께 부산항 4부두 앞 해상에 검은 기름이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방제작업을 한 뒤 기름 유출 선박을 조사했다.
해경 관계자는 "관리 소홀로 해당 선박에서 호스 내 기름이 갑판을 통해 바다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유조선 A호(37t·부산선적)는 20일 오전 부산항 4부두 인근 해상에 저유황 중유 97ℓ를 유출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20일 오전 7시께 부산항 4부두 앞 해상에 검은 기름이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방제작업을 한 뒤 기름 유출 선박을 조사했다.
해경 관계자는 "관리 소홀로 해당 선박에서 호스 내 기름이 갑판을 통해 바다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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