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회의 6월 브뤼셀서 개최…미국·유럽 유대 강화 모색
입력
수정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오는 6월 14일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나토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는 유럽과 북미 간 유대의 영구적인 전형으로서 나토를 강화하는 특별한 기회"라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러시아의 공격적인 행위, 테러리즘의 위협, 사이버 공격, 기후변화의 안보 영향, 중국의 부상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AP 통신은 이번 회의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참석할 계획이며, 이는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나토 회원국 정상들과 직접 만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 중 경색된 유럽, 캐나다와의 관계를 재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년 창설 70주년을 맞았던 나토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럽 동맹국을 향한 방위비 증액 압박과 일방적인 시리아 북동부 미군 철수 결정 등으로 계속해서 불협화음을 내며 위기론을 불러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일성으로 동맹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협력하겠다고 공언했다.
/연합뉴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는 유럽과 북미 간 유대의 영구적인 전형으로서 나토를 강화하는 특별한 기회"라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러시아의 공격적인 행위, 테러리즘의 위협, 사이버 공격, 기후변화의 안보 영향, 중국의 부상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AP 통신은 이번 회의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참석할 계획이며, 이는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나토 회원국 정상들과 직접 만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 중 경색된 유럽, 캐나다와의 관계를 재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년 창설 70주년을 맞았던 나토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럽 동맹국을 향한 방위비 증액 압박과 일방적인 시리아 북동부 미군 철수 결정 등으로 계속해서 불협화음을 내며 위기론을 불러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일성으로 동맹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협력하겠다고 공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