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모델명 27GP950)을 내달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신제품에 고사양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대거 탑재했다.
4K 해상도에 120Hz(헤르츠)까지 지원하는 HDMI 2.1 단자를 적용해 PC는 물론 'Xbox 시리즈X, '플레이스테이션 5' 등 최신 콘솔 게임기에서도 고해상도·고주사율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4K IPS 패널에 1ms(미리세컨드, 1천분의 1초) 응답속도, 초당 최대 16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160Hz(헤르츠) 고주사율을 구현했다. 아울러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정확하고 풍부한 색 표현이 가능하고, 그래픽 호환 기능도 강화해 화면 끊김을 최소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신제품은 내달 3일 국내 시장에 출시되며 출하가는 109만원이다.
김선형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게이밍 모니터 수요가 늘고 있다"며 "강력한 성능에 편의 기능까지 더한 LG 울트라기어 신제품으로 비대면 수요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