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FOMC 등 앞두고 관망세 확산…약보합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출회에 더해 미국 FOMC 회의 등 빅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산되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1포인트(0.07%) 떨어진 3,215.42에 장을 마쳤다.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81억원과 1,07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4,539억원으로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72%), 삼성전자우(-0.27%), 삼성바이오로직스(-1.47%), 삼성SDI(-0.58%), 현대차(-0.68%), 셀트리온(-3.86%)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2.66%), LG화학(0.91%), NAVER(0.66%), 카카오(2.97%) 등은 상승 마감했다.코스닥 역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05포인트(0.88%) 떨어진 1,021.01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1,276억원과 183억원으로 순매도했고 개인이 1,578억원 순매수했다.원·달러 환율도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0원(0.05%) 떨어진 1,110.4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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