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미래혁신위, 외국인 친화거리 등 국제화도시 4대 과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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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부산미래혁신위원회가 외국인과 외국기업이 찾아오는 국제화 도시 부산을 만드는 4대 과제를 제안했다.
부산미래혁신위는 27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국제화 도시 부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에 짧게는 10년, 길게는 20년가량 살고 있는 외국인 교수들이 참석해 그동안 느낀 부산시 정책 개선점을 말했다.
이들은 외국인 친화 거리 대폭 확대, 외국인 기업 유치를 위한 지방 산업단지 입주 업종 특례지구 지정 확대, 세금을 납부하는 장기 거주 외국인의 동등한 권리 보장,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기숙사 확보 등 4개 과제를 부산시에 건의했다.
부산미래혁신위는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현 방안도 마련했다. 외국인 친화 거리는 기존 2개에서 5개로 대폭 확대하며 외국인이 알아보기 쉬운 외국어 간판과 메뉴판 설치 등을 설치해 줄 것을 부산시에 건의했다.
굴뚝 없는 산업인 데이터센터, 전자상거래 관련 외국인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방 산업단지 여유 부지에 입주업종 특례지구 지정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부산에서 내국인과 같은 세금을 내는 외국인에게는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부산시는 부산미래혁신위 제안에 이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검토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부산미래혁신위는 27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국제화 도시 부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에 짧게는 10년, 길게는 20년가량 살고 있는 외국인 교수들이 참석해 그동안 느낀 부산시 정책 개선점을 말했다.
이들은 외국인 친화 거리 대폭 확대, 외국인 기업 유치를 위한 지방 산업단지 입주 업종 특례지구 지정 확대, 세금을 납부하는 장기 거주 외국인의 동등한 권리 보장,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기숙사 확보 등 4개 과제를 부산시에 건의했다.
부산미래혁신위는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현 방안도 마련했다. 외국인 친화 거리는 기존 2개에서 5개로 대폭 확대하며 외국인이 알아보기 쉬운 외국어 간판과 메뉴판 설치 등을 설치해 줄 것을 부산시에 건의했다.
굴뚝 없는 산업인 데이터센터, 전자상거래 관련 외국인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방 산업단지 여유 부지에 입주업종 특례지구 지정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부산에서 내국인과 같은 세금을 내는 외국인에게는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부산시는 부산미래혁신위 제안에 이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검토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