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계 식물 AR로 만나요"…국립수목원 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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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북방계 식물 가상 전시원' 앱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앱을 통해 금강인가목, 가솔송, 담자리꽃나무 등 북방계 식물 3종을 증강현실(AR)로 감상할 수 있다. 화면을 확대해 관찰하고 이들 식물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금강인가목은 금강산에만 자생하는 한반도 특산식물이다.
가솔송과 담자리꽃나무는 중국, 일본 등에도 분포하지만 한반도에서는 북한 북부지역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국립수목원은 증강현실 서비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식물에 3D 모델링·렌더링 기술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또 3D로 구현된 식물은 사진이나 세밀화와 달리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어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조만간 애플 앱스토어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시범적으로 산림 생물 디지털 전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앱에 더 많은 북방계 식물을 탑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이 앱을 통해 금강인가목, 가솔송, 담자리꽃나무 등 북방계 식물 3종을 증강현실(AR)로 감상할 수 있다. 화면을 확대해 관찰하고 이들 식물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금강인가목은 금강산에만 자생하는 한반도 특산식물이다.
가솔송과 담자리꽃나무는 중국, 일본 등에도 분포하지만 한반도에서는 북한 북부지역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국립수목원은 증강현실 서비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식물에 3D 모델링·렌더링 기술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또 3D로 구현된 식물은 사진이나 세밀화와 달리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어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조만간 애플 앱스토어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시범적으로 산림 생물 디지털 전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앱에 더 많은 북방계 식물을 탑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