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교육문화재단은 2021년 제17회 경암상 후보자(인문·사회, 자연과학, 생명과학, 공학 부문) 추천을 7월 15일까지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암상 수상 후보 자격은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학술 활동으로 대한민국 발전과 인류사회 공동선 구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룩한 인재로서 추천 마감일까지 생존한 사람이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각 대학교 총·학장, 주요 학회 회장, 경암상 역대 수상자, 경암상 위원회·추천위원회, 교수 3인 이상 공동 추천 등으로 가능하다.
수상자는 올해 9월 1차·2차 심사위원회 합동 심사를 거친 뒤 경암상 위원회 인준으로 최종 결정된다. 각 수상자에게 상금 2억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제17회 경암상 시상식은 11월 5일 부산 서면에 있는 경암교육문화재단 사옥 경암홀에서 열린다.
경암교육문화재단은 평생 성실, 근면, 검약 정신으로 이룩한 결실을 사회로 환원하고자 하는 경암 송금조 선생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2004년 설립된 공익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