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금호건설 소유 상표권 무상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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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부터 금호건설이 소유권을 가진 금호아시아나 브랜드 상표를 무상 사용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업이미지(CI)에 'ㄱ' 모양의 빨간색 윙(날개) 마크를 사용하면서 대주주인 금호건설에 상표권 사용료를 지불해왔다. 상표 사용료는 매월 매출액의 0.2%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에만 사용료로 77억원가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건설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해 무상 사용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상표권 무상 사용 계약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이며, 계약 기간 중 해지도 가능하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 기존 상표를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은 기업이미지(CI)에 'ㄱ' 모양의 빨간색 윙(날개) 마크를 사용하면서 대주주인 금호건설에 상표권 사용료를 지불해왔다. 상표 사용료는 매월 매출액의 0.2%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에만 사용료로 77억원가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건설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해 무상 사용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상표권 무상 사용 계약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이며, 계약 기간 중 해지도 가능하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 기존 상표를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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