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어린이 날 맞아 '다양한 비대면 행사 추진'

경기 포천시는 오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요리행사와 마술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어린이과 가족들에게 제공한다.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상 전반에 여러 제약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비대면 행사지만 더욱 알차고 안전하게 진행해 아이들에게 건전한 문화를 형성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하자는 의지의 표현이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에 따라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어린이날 기념식 △특별공연 △워크스루 체험키트 전달 △온라인 비대면 행사(포천바로알기 퀴즈, 삼행시 짓기,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어린이 날 행사에는 포천시 홍보대사인 강레오 셰프가 함께해 ‘강레오 셰프와 함께하는 특별한 한끼’ 요리 행사를 진행해,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실시간 온라인으로 요리하며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마술사 박정훈의 어린이 마술쇼’, ‘역사썰 두선생의 포천역사 이야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박윤국 시장은 “올해 다양하게 준비한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행복이 되길 바란다. 포천 어린이들이 밝고 활기차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