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세상이 달라진 만큼 검찰 역할도 달라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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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검사 임관식…로스쿨 출신 73명 임용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3일 신임 검사들에게 "세상이 달라진 만큼 검찰 역할도 달라져야 한다"며 새로운 검찰상을 촉구했다. 박 장관은 이날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인권보호관으로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검찰은 사법통제관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위법한 수사, 과도한 법 집행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고 절제되고 올바른 검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수사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사무가 검사에게 위임돼 있다"며 "국가변호사로서의 역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신규 임용된 검사들은 제10회 변호사 시험 합격자 가운데 73명이다.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중 신규 임용으로는 최대 인원이다.
이들은 약 9개월간 법무연수원 등에서 실무교육을 마친 뒤 일선 업무에 배치된다.
/연합뉴스
그는 또 "검찰은 사법통제관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위법한 수사, 과도한 법 집행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고 절제되고 올바른 검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수사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사무가 검사에게 위임돼 있다"며 "국가변호사로서의 역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신규 임용된 검사들은 제10회 변호사 시험 합격자 가운데 73명이다.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중 신규 임용으로는 최대 인원이다.
이들은 약 9개월간 법무연수원 등에서 실무교육을 마친 뒤 일선 업무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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