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대타로 나와 삼진…시즌 타율 0.194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벌인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대타로 1타석 등장해 삼진을 당했다. 4-5로 밀린 9회초 2사 1루에서 대타로 등장한 김하성은 상대 투수 제이크 맥지와 풀 카운트로 맞섰지만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지난 5·6일 선발 출전했지만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김하성은 이날까지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197에서 0.194(62타수 12안타)로 떨어졌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지구 2위 샌디에이고와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