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만원대 니치 향수 많이 찾네…롯데백화점, 매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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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프리미엄 향수(니치 향수)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롯데백화점이 해당 매장 확대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 297㎡(90평) 규모의 니치 향수 존을 만들면서 관련 매장 면적을 2배가량 키웠다고 10일 밝혔다. 3개였던 브랜드도 10개로 늘렸다.
15일에는 영등포점에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르쿠방'과 '더 디퍼런트 컴퍼니'를 새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에 추가로 니치 향수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한편 하반기 개점 예정인 동탄점에도 니치 향수 존을 따로 마련할 계획이다. 니치 향수 매출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느는 추세다.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하면서 화장 대신 향기로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지난해 니치 향수 매출이 전년 대비 21% 늘었고 올해 들어 4월까지는 61% 증가했다. 5월 1∼7일에는 평균 가격대가 30만원 이상인 니치 향수 판매량이 2배 이상 뛰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니치 향수는 20만∼40만원대 고가인 만큼 직접 방문해 시향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면서 "이에 고객의 발길을 이끄는 신규 니치 향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입점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롯데백화점은 최근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 297㎡(90평) 규모의 니치 향수 존을 만들면서 관련 매장 면적을 2배가량 키웠다고 10일 밝혔다. 3개였던 브랜드도 10개로 늘렸다.
15일에는 영등포점에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르쿠방'과 '더 디퍼런트 컴퍼니'를 새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에 추가로 니치 향수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한편 하반기 개점 예정인 동탄점에도 니치 향수 존을 따로 마련할 계획이다. 니치 향수 매출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느는 추세다.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하면서 화장 대신 향기로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지난해 니치 향수 매출이 전년 대비 21% 늘었고 올해 들어 4월까지는 61% 증가했다. 5월 1∼7일에는 평균 가격대가 30만원 이상인 니치 향수 판매량이 2배 이상 뛰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니치 향수는 20만∼40만원대 고가인 만큼 직접 방문해 시향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면서 "이에 고객의 발길을 이끄는 신규 니치 향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입점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