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신규확진 747명, 이틀째 700명대…전국적 확산속 비수도권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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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729명-해외 18명…누적 13만380명, 사망자 2명 늘어 총 1천893명
서울 231명-경기 173명-전남 50명-경북 35명-인천 34명-경남 32명 등
17개 시도서 확진자 잇따라…어제 4만138건 검사, 양성률 1.86%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30여명 늘면서 이틀 연속 700명대로 집계됐다.
특히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의 비수도권 비중이 다시 40%를 넘어 전국적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봄철 모임·여행 증가,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이 향후 추세를 가를 변수로 보고 관련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 지역발생 729명 중 수도권 435명, 비수도권 294명…비수도권 40.3%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7명 늘어 누적 13만38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15명)보다 32명 늘었다.
최근 확진자 발생 양상을 보면 전국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4차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01명→564명→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와 600명대가 각 1번, 500명대가 2번, 700명대가 3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619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92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729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92명)보다 37명 증가하며 지난달 28일(748명) 이후 16일 만에 700명대로 올라섰다.
지역별로는 서울 229명, 경기 172명, 인천 34명 등 수도권이 435명(59.7%)이다.
비수도권은 전남 50명, 경북 34명, 대전 31명, 경남 28명, 울산 26명, 강원 25명, 부산 24명, 충남 22명, 전북 14명, 광주·제주 각 10명, 대구 9명, 세종 7명, 충북 4명 등 총 294명(40.3%)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이 40%를 넘은 것은 지난 3일(42.8%) 이후 11일 만이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 어린이집, 교회 등 다양한 공간을 고리로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구 직장(17번째 사례)과 관련해 11명이 확진됐고, 경기 군포시 어학원 사례에서는 34명이 감염됐다.
비수도권의 경우 대전의 한 교회에서 20명, 경북 김천의 노인시설 2곳과 관련해 23명,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 10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위중증 7명 줄어 총 153명…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 나와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전날(23명)보다 5명 적다.
이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경남(4명), 서울(2명), 광주·경기·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31명, 경기 173명, 인천 34명 등 총 43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천89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5%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3명으로, 전날(160명)보다 7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138건으로, 직전일 3만9천614건보다 524건 많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86%(4만138명 중 747명)로, 직전일 1.80%(3만9천614명 중 715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0%(928만1천291명 중 13만380명)다.
/연합뉴스
서울 231명-경기 173명-전남 50명-경북 35명-인천 34명-경남 32명 등
17개 시도서 확진자 잇따라…어제 4만138건 검사, 양성률 1.86%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30여명 늘면서 이틀 연속 700명대로 집계됐다.
특히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의 비수도권 비중이 다시 40%를 넘어 전국적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봄철 모임·여행 증가,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이 향후 추세를 가를 변수로 보고 관련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 지역발생 729명 중 수도권 435명, 비수도권 294명…비수도권 40.3%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7명 늘어 누적 13만38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15명)보다 32명 늘었다.
최근 확진자 발생 양상을 보면 전국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4차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01명→564명→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와 600명대가 각 1번, 500명대가 2번, 700명대가 3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619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92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729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92명)보다 37명 증가하며 지난달 28일(748명) 이후 16일 만에 700명대로 올라섰다.
지역별로는 서울 229명, 경기 172명, 인천 34명 등 수도권이 435명(59.7%)이다.
비수도권은 전남 50명, 경북 34명, 대전 31명, 경남 28명, 울산 26명, 강원 25명, 부산 24명, 충남 22명, 전북 14명, 광주·제주 각 10명, 대구 9명, 세종 7명, 충북 4명 등 총 294명(40.3%)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이 40%를 넘은 것은 지난 3일(42.8%) 이후 11일 만이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 어린이집, 교회 등 다양한 공간을 고리로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구 직장(17번째 사례)과 관련해 11명이 확진됐고, 경기 군포시 어학원 사례에서는 34명이 감염됐다.
비수도권의 경우 대전의 한 교회에서 20명, 경북 김천의 노인시설 2곳과 관련해 23명,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 10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위중증 7명 줄어 총 153명…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 나와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전날(23명)보다 5명 적다.
이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경남(4명), 서울(2명), 광주·경기·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31명, 경기 173명, 인천 34명 등 총 43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천89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5%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3명으로, 전날(160명)보다 7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138건으로, 직전일 3만9천614건보다 524건 많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86%(4만138명 중 747명)로, 직전일 1.80%(3만9천614명 중 715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0%(928만1천291명 중 13만380명)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