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스타트업 47개사 선정…청년 IT·플랫폼 기술로 도전

부산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지원으로 진행한 '2021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관광 스타트업 47개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예비 또는 초기 창업 기업은 물론 성장 단계 스타트업과 지역 상생형 관광스타트업이 포함됐다. 2월 24일부터 5주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모두 87건이 지원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을 보면 최근 스마트관광 추세에 맞춰 IT·플랫폼 기술을 접목한 기업이 절반에 달했다.

그 외에 문화콘텐츠와 관광기념품, 전통 먹거리 등을 융합한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 업체도 포함됐다. 47개사 가운데 39세 미만 청년 창업자가 55%를 차지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부산관광공사는 관광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이번에 선정된 기업과 2019년 이후 선정된 기업을 포함해 총 120여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해당 기업은 관광 분야 창업, 맞춤형 컨설팅, 홍보 및 판로개척, 사업화, 인턴 지원 등 관광기업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