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이가 짓는 쌀농사' 고창군 우렁이 농법 82개 생산단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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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창군은 지난 20일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우렁이 농법을 활용한 2021년 친환경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82개 친환경 쌀 생산단지가 참여해 올해 사업 설명과 우렁이 투입 시기, 관리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쌀 재배 농가에 우렁이를 공급하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 보조율을 기존 50%에서 80%로 상향 조정해 총 2천206㏊에 우렁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올해를 시작으로 우렁이 농법을 고창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사업 규모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창군은 '친환경 브랜드 쌀 육성 사업'에 전문 가공 시설과 건조·저장 시설 신축사업 등 총 6개 사업에 44억76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배기영 고창군 농생명지원과장은 "제초제 등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내년까지 재배 면적을 500㏊까지 늘려나가겠다"면서 "고창군 쌀의 고품질화를 추진해 농가 소득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고창군은 지난 20일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우렁이 농법을 활용한 2021년 친환경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82개 친환경 쌀 생산단지가 참여해 올해 사업 설명과 우렁이 투입 시기, 관리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쌀 재배 농가에 우렁이를 공급하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 보조율을 기존 50%에서 80%로 상향 조정해 총 2천206㏊에 우렁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올해를 시작으로 우렁이 농법을 고창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사업 규모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창군은 '친환경 브랜드 쌀 육성 사업'에 전문 가공 시설과 건조·저장 시설 신축사업 등 총 6개 사업에 44억76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배기영 고창군 농생명지원과장은 "제초제 등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내년까지 재배 면적을 500㏊까지 늘려나가겠다"면서 "고창군 쌀의 고품질화를 추진해 농가 소득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