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AI 융합 특화산업 지원 본격화…실증랩 개소

충북지역 제조업의 기술혁신을 선도할 인공지능(AI) 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이 본격화된다.
충북도는 24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내에 이 사업의 본격적인 AI솔루션 개발을 위한 실증랩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했다. 이 사업은 12개 수요기업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토대로 19개 AI전문기업이 기업맞춤형 AI 융합기술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것이다.

이번에 문을 연 실증랩은 AI전문기업이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제공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번 사업으로 충북 제조기업의 기술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계가 다시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은 지난해 8월 과학기술정통부의 한국판뉴딜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에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