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위원에는 남기헌 충청대 교수(도지사 추천), 고숙희 대원대 총장(도의회 추천), 김학실 충북대 부교수(〃), 윤대표 유원대 석좌교수(국가경찰위 추천), 이헌석 서원대 교수(교육감 추천)가 선임됐다. 또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추천위원회에서 정한 유재풍 변호사, 한흥구 전 옥천부군수도 초대 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임기는 2024년 5월 27일까지 3년이다.
위원장에는 남 교수가 내정됐다. 위원장과 더불어 상근직인 사무국장은 위원회 제청을 받아 도지사가 위원 중 한 명을 임명한다.
위원회는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경비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자치경찰 분야의 정책수립과 인사·감사 등 주요 정책결정, 국가경찰 사무와 협력·조정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이달 28일 공식 출범식을 한다. 사무국은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KT건물 4층에 마련됐고, 현재 25명(도청 14명·충북경찰청 11명)의 직원이 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