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산발감염 지속…밤새 7명 추가 확진, 누적 2천900명

밤새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나왔다.

27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청주 4명, 진천 2명, 제천 1명이 감염됐다. 청주에서는 모 보험회사 확진자의 직장동료인 상당구 거주 50대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보험사를 고리로 한 청주 확진자는 21명이 됐다.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50대(상당구)와 그의 가족인 30대(흥덕구)가 확진됐다. 증상발현으로 진단 검사를 받은 청원구 거주 70대도 확진됐다.

진천에서는 전날 확진된 20대의 지인이 추가 감염됐다.

또 증상이 나타나 병원 선별 진료소를 찾은 60대도 확진됐다. 제천에서는 서울 확진자의 지인인 3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900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