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연구·인재양성 강화…산·학·연 'AI 혁신 허브 사업'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인공지능(AI) 혁신 허브 사업'을 공고한다고 27일 밝혔다.

AI 혁신 허브는 AI 연구를 추진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거점으로, 산·학·연 기관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대학원이 설치된 대학을 중심으로 한다.

정부는 컨소시엄 선정 후에도 대학과 기업,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AI 혁신 허브는 참여기관 간 인력과 인프라 등을 연계하고 고난도 대형 연구과제를 연구해야 한다. 실패 가능성이 있더라도 성공할 경우 파급력이 큰 도전형 과제를 주로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연구에는 경험과 실적이 풍부한 우수 연구자와 산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연구 기획과 수행, 평가 등 전 단계에서 연구자의 자율성도 보장한다. 정부는 최대 5년간 AI 혁신 허브를 지원한다.

정부는 5월 28일부터 사업 공고를 내고 30일간 신청을 받는다.

AI 혁신 허브는 오는 7월 말 최종 선정된다. AI 혁신 허브 선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누리집(www.iit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