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30명 신규 확진…요양병원·노래방서 또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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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30일 하루 동안 13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31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가 3만9천8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27명, 해외유입 3명이다. 화성과 고양에서 요양병원과 노래방 관련해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화성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환자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틀 새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
요양병원 선제검사 과정에서 지난 29일 간병인 2명이 먼저 확진된 후 종사자와 입원 환자 대상으로 시행한 전수검사에서 30일 환자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요양병원 관련자 210여명을 검사 중이다.
고양시의 한 노래방 관련해서는 7명이 더 감염돼 나흘 새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7일 노래방 방문자 1명에 이어 28일 방문자 3명과 확진자 가족 1명, 30일 방문자 5명과 가족 1명, 기타 접촉자 1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밖에 여주시 농산물 재배 및 포장업체(누적 32명), 성남시 교회(누적 18명)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74명(56.9%)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는 33명(25.4%)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38명이 됐다.
/연합뉴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27명, 해외유입 3명이다. 화성과 고양에서 요양병원과 노래방 관련해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화성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환자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틀 새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
요양병원 선제검사 과정에서 지난 29일 간병인 2명이 먼저 확진된 후 종사자와 입원 환자 대상으로 시행한 전수검사에서 30일 환자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요양병원 관련자 210여명을 검사 중이다.
고양시의 한 노래방 관련해서는 7명이 더 감염돼 나흘 새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27일 노래방 방문자 1명에 이어 28일 방문자 3명과 확진자 가족 1명, 30일 방문자 5명과 가족 1명, 기타 접촉자 1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밖에 여주시 농산물 재배 및 포장업체(누적 32명), 성남시 교회(누적 18명)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74명(56.9%)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는 33명(25.4%)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38명이 됐다.
/연합뉴스